방사성 동위원소
**갑상선암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방사성 요오드 치료, RAI)**가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갑상선 전절제술(전체 갑상선 제거) 후 남아 있는 갑상선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
재발 및 전이 가능성이 있는 경우 예방적 치료로 사용
림프절 전이 또는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
폐, 뼈, 간 등의 원격 전이가 발견된 경우
고위험군 환자 (암 크기 및 조직 검사 결과 기준)
암 크기 1cm 이상
갑상선 피막 침범(주변 조직까지 암이 퍼진 경우)
혈관이나 신경을 따라 암세포가 퍼진 경우
재발한 갑상선암 치료
이전 치료 후에도 혈액검사(Tg 수치 상승) 또는 영상 검사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
암 크기가 1cm 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으며 저위험군으로 분류될 때
갑상선암 중 수질암(Medullary Thyroid Cancer) 또는 미분화암(Anaplastic Thyroid Cancer) (방사성 요오드 치료 효과 없음)
치료 결정은 어떻게 하나요?
갑상선암 수술 후 병리 결과(조직검사, 전이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분비내과 또는 종양내과 전문의가 결정합니다.
혈액 검사(Tg, TSH 수치), 초음파, 전신 스캔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 여부를 판단합니다.
결론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는 재발 위험이 높거나 전이가 있는 경우 시행합니다.
하지만 저위험군이라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치료 후 방사성 요오드(¹³¹I) 동위원소 치료를 받으면, 방사선 노출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정도는 투여된 방사성 요오드의 양과 개인의 신체 반응에 따라 다릅니다.
1. 일반적인 증상 (경미한 부작용)
구강 건조: 침샘이 방사성 요오드에 반응하여 일시적으로 침 분비가 줄어듦
미각 변화: 음식 맛이 달라지거나, 금속 맛이 느껴질 수 있음
목 불편감: 경미한 목 통증이나 이물감이 발생 가능
피로감: 일시적인 피로와 무기력함이 나타날 수 있음
2. 중등도 부작용
침샘 염증(방사선 침샘염)
침샘이 붓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침 분비 감소로 인해 입이 매우 마를 수 있음
신맛 나는 음식(레몬 사탕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음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변화
치료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여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안감을 느낄 수 있음
이후 갑상선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음
위장 장애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 가능
3.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골수 기능 저하: 높은 용량을 투여한 경우, 혈액 세포 생성이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음
생식 기능 저하: 고용량 치료 후 일시적인 생식능 저하 가능(보통 회복됨)
눈물샘 기능 저하: 눈물 분비 감소로 안구 건조증 발생 가능
동위원소 치료 후 주의사항
수분 섭취 증가: 방사성 요오드 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기
개인 위생 철저: 화장실 사용 후 두 번 물 내리기, 손 씻기
접촉 제한: 가족(특히 어린이, 임산부)과 일정 기간 거리 두기
산성 음식 섭취: 침샘 부작용 예방을 위해 레몬, 사탕 등 신맛 음식 섭취
대부분의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된다면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